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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꿀휴식' 손흥민의 골 폭풍…시동 건 특유의 몰아치기[ST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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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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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토트넘에 희소식이 날아 들었다. 바쁜 일정 속, 휴식을 취한 손흥민의 몰아치기가 시작됐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0-0이던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 모서리에서 공을 잡아 가운데로 돌파하며 왼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3분에는 정교한 크로스로 델레 알리의 헤딩골을 도왔고, 후반 29분 해리 케인과 교체되어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은 2017-2018 프리미어리그와 2018 러시아 월드컵,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등에 잇달아 출전하며 휴식기 없이 올 시즌을 맞이한 바 있다. 혹사 논란이 제기됐고, 체력적 문제로 인해 본인 역시 힘들다는 뜻을 드러낸 바 있다.

결국 손흥민은 대한축구협회, 파울루 벤투 감독과의 협의를 거쳐 11월 A매치 기간에 소집되지 않으며 체력을 충전할 기회를 얻게 됐다.

꿀맛 같은 휴식 이후 손흥민은 날아 올랐다. 11월 A매치 휴식 이후 첼시전 득점, 아스널전 페널티킥 유도 등으로 맹활약한 손흥민은 지난 6일 열린 사우샘프턴전에서 득점포를 터트리며 유럽 통산 100호골의 금자탑을 쌓았다.

손흥민은 이어 열린 레스터전에서도 득점을 터트리며 2경기 연속 득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꿀맛 휴식 이후 손흥민 특유의 몰아치기가 시작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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