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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손흥민, 레스터시티전 1골 1도움…토트넘 2-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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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손흥민(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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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8분까지 73분을 소화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손흥민은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골은 전반 추가시간 터졌다. 전반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인 손흥민은 전반 종료를 앞두고 왼발 슈팅으로 레스터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올 시즌 리그 3호 골이자 시즌 전체 5호 득점이다.

후반에는 손흥민의 특급 도우미 역할을 했다. 손흥민은 후반 13분 델리 알리의 추가 골을 도왔다. 그는 역습 상황에서 델리 알리에게 완벽한 크로스를 올려주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영국 축구전문 매체 풋볼 런던으로부터 토트넘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 9점을 받았다. 풋볼 런던은 “전반전 막판 환상적인 감아차기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며 “후반전에는 알리에게 완벽한 크로스로 헤딩 추가 골까지 도왔다. 손흥민은 팀의 바람대로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며 제대로 부응했다”고 평가했다.

영국 통계전문 사이트 ‘스코어드닷컴 손흥민에게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8.5점의 평점을 줬다. 이날 경기에서는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알리가 8.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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