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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생각은 어떨까.

맨시티는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첼시와 맞대결에서 0-2 패배를 당했다.

아쉬운 결과다. 이날 패배로 펩의 맨시티는 많은 것을 잃었다. 일단 리그 개막 후 16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했다. 그리고 같은 날 승리를 챙긴 리버풀에 승점 1점 차이로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전혀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9일(한국시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목표는 무적이 되려고 하는게 아니다. 그저 우승컵을 원할 뿐이다. 진다고해서 끝나는게 아니다. 우리는 상대팀보다 더 많은 승점을 쌓으면 된다"라며 덤덤하게 말했다.

하지만 현재 순위는 리버풀보다 낮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버풀이 우리보다 높은 곳에 있다. 당연히 그들도 우승할 수 있는 팀이다. 첼시, 아스널, 토트넘 홋스퍼도 마찬가지다"라며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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