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이제 챔스다' 손흥민, 유벤투스 이후 바르샤전 득점할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한용섭 기자] 최고의 기회가 왔다. 최근 한껏 폼이 올라온 손흥민(토트넘)이 바르셀로나 상대로도 골 사냥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손흥민은 최근 5경기에서 3골을 기록 중이다. 2018-19시즌 EPL 첫 7경기에서 무득점으로 침묵했던 손흥민은 최근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 6일 사우샘프턴전에서 유럽 통산 100호골을 달성한 손흥민은 9일 레스터시티전에서는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리그 3호골이자 시즌 5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오는 12일 스페인 누 캄프에서 바르셀로나와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2승1무2패(승점 7)인 토트넘은 인터 밀란(승점 7)에 원정 다득점으로 앞선 2위.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려면 이미 조 1위를 확정지은 바르셀로나를 이겨야 안심할 수 있다.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경기 모두 출장(1경기 교체)했지만 아직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지난 3월 8일2017-18시즌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와의 16강 2차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것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마지막 득점 기록이다. 9개월이 지났다.

바르셀로나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골 가뭄을 끊을 수 있는 기회다. 요즘 손흥민의 경기력은 최고 상태다. 최근 좋은 페이스는 11월 A매치 기간에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고 푹 쉰 것이 큰 도움이 됐다. 리그와 러시아월드컵, 아시안게임, A매치까지 강행군을 한 손흥민은 휴식 이후 몸 놀림이 가볍고,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도 좋고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골 결정력이 좋아졌다.

지난 3월과 비슷한 흐름이라 기대를 품게 한다. 당시 손흥민은 FA컵 로치데일(2골), 리그 허더스필드 타운(2골),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1골), 리그 본머스(2골)까지 4경기 연속골로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최근 5경기 3골로 자신감을 되찾은 손흥민이 바르셀로나 상대로도 골을 터뜨리며 3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갈 지 기대가 크다.

/orange@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