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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NPB 1군 엔트리 29명 등록 25명 출전…경기 운영 변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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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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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 프로 야구가 1군 등록 인원을 28명에서 29명으로 늘린다. 25명 출전은 달라지지 않았지만 미출전 선수에 여유가 생겼다. 경기 운영에 변화가 예상된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8일 "1군 엔트리 인원이 29명으로 늘어난다. 출전 선수는 25명 그대로지만 등록 인원이 늘어나면서 유연한 운영, 적극적인 선수 교체가 가능해진다"고 보도했다.

예를 들어 2~3일 휴식이 필요한 선수의 경우 열흘 공백이 불가피한 엔트리 말소 대신 미출전 선수에 올리면 된다. 혹은 투수 혹은 야수를 1명 더 등록한 상태로 상황에 맞게 출전 선수 25명을 정할 수도 있다.

스포츠호치는 "등판하지 않는 선발투수 4명을 미출전 선수로 분류하고 야수를 1명 추가하는 팀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타자 육성이 쉬워진다. 팀 사정에 따라 불펜 숫자를 늘리고, 피로가 쌓인 선수를 미출전 선수에 넣고 휴식을 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센트럴리그에서는 지명타자 제도 도입을 검토하기도 했지만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다. NPB(일본야구기구)는 곧 협약 개정위원회를 열고 "출전 선수로 등록된 선수 숫자는 28명 이내로 한다"는 규정을 고칠 예정이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기본적으로 25인 등록 25인 출전이 원칙이다. 더블헤더에서는 26명까지 늘어나고, 해외 원정 시리즈에서는 28명을 등록할 수 있다. KBO는 27명 등록 25명 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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