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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방규현 기자] 문우람 관련 이태양 양심 선언 및 문우람 국민 호소문 발표 기자회견이 10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태양이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지난달 16일 서울고법 민사15부(부장판사 이동근)는 이태양이 한국야구위원회(KBO)를 상대로 낸 영구 실격처분 무효확인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영구 실격 제재가 과하지 않다고 판단해 1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다.

과거 NC 다이노스 이태양은 지난 2015년 선발 등판한 4경기에서 브로커로부터 승부조작 제안을 받고 고의 볼넷 등으로 조작에 가담한 뒤 2000만원을 대가로 수령했다는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2016년 검찰의 수사를 받았다. 2018.12.10.

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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