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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연속 골' 손흥민, 캄프누에서 '절체절명' 토트넘을 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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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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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손흥민이 위기의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 16강으로 이끌 수 있을까.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통과를 겨냥한다.

쉽지 않은 상황이다. 토트넘이 본선 무대에 자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토트넘은 2승 1무 2패로 승점 7점을 기록하고 있어 인터밀란(승점 7점)과 타이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가 쉽지 않다. 토트넘은 선두 FC바르셀로나를 만나는 반면, 인터밀란은 꼴찌 PSV에인트호번과 맞대결을 펼친다.

캄프누는 '원정 팀의 무덤'이라 불린다. 토트넘에도 험난한 원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행인 점은 FC바르셀로나는 토트넘전 결과와 상관없이 B조 1위를 확정했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메시가 주중에는 쉴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토트넘은 바르셀로나 원정을 떠난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레스터전에서 해리 케인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스타팅 명단에서 제외했다. 두 선수는 리그 경기에서 체력을 비축했기에 다가오는 바르셀로나전 선발로 나설 확률이 높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 여부는 두고 봐야 한다. 손흥민은 16라운드 레스터시티전에서 후반 30분까지 활약하고 교체됐다. 전반 종료 직전엔 왼발로 최고의 득점 감각을 뽐냈다. 승리가 간절하기 때문에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을 선발로 기용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손흥민도 "자신감을 갖고 바르셀로나 원정에 나서겠다. 선수들 모두 의욕이 강하다"며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휴식은 보약이었다. 손흥민은 11월 A매치 기간에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고 몸을 만들었다. 이후 펄펄 날았다. 최근 5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영국 공영 매체 'BBC'가 선정한 16라운드 '이주의 팀'에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이끌 수 있을까. 캄프누에서 열리는 바르셀로나와 토트넘의 18-19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경기는 오는 12일 수요일 새벽 4시 50분 스포티비2(SPOTV2)에서 생중계된다.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는 회원이라면 이용권 구매 없이 누구나 스포티비2(SPOTV2) 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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