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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최다 득표' 양의지, GG 영예…"린드블럼과 함께 수상해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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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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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최고의 시즌을 보낸 양의지(두산 베어스)가 골든글러브 포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의지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했다. 양의지는 올 한해를 빛낸 최고의 포수로 뽑히는 영예를 누렸다.

양의지는 올 시즌 수상에 걸맞은 플레이를 선보이며 두산의 타선 그리고 안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정규시즌 33경기 157안타 23홈런 타율 0.358을 기록하며 팀의 정규시즌 1위,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양의지는 유효 투표 349표 중 331표로 이번 골든글러브 투표 최다 득표율을 기록했다.

양의지는 "린드블럼과 함께 이 상을 수상할 수 있어 기쁘다. 저를 키워주신 김태형 감독님과 고생하신 코칭스태프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양의지는 과거 두산 마운드의 '에이스'로 활약한 더스틴 니퍼트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양의지는 "오늘 아침에 니퍼트에게 영상을 받았다. 보면서 눈물이 났다. 니퍼트에게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방송을 볼지는 모르겠지만, 니퍼트를 응원하고 싶다. 니퍼트는 내 마음속 1선발이다"고 이야기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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