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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니퍼트 이야기하며 눈물 흘린 양의지 "내 마음 속 1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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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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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양의지(두산 베어스)가 자신의 전 동료 더스틴 니퍼트를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양의지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했다. 양의지는 올해를 빛낸 최고의 포수에 선정되며 개인통산 네 번째 황금장갑을 품에 안았다.

양의지는 올 시즌 두산의 타선 그리고 안방을 든든하게 지키며 133경기 157안타 23홈런 타율 0.358를 기록하며 팀의 정규시즌 1위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이끌었다. 양의지는 포수 부문 기자단 투표에서 무려 331표를 받으며 득표율 94.8%를 마크했다. 이는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전체 선수 중 최다 득표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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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는 수상 소감을 밝히던 중 니퍼트 이야기에 눈물을 흘렸다. 니퍼트가 이날 오전 양의지에게 보낸 영상 때문이었다. 양의지는 니퍼트에게 고마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양의지는 "오늘 아침에 니퍼트에게 영상을 받았다. 보면서 눈물이 났다. 니퍼트에게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방송을 볼지는 모르겠지만, 니퍼트를 응원하고 싶다. 니퍼트는 내 마음속 1선발이다"고 이야기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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