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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김준수가 돌아왔다…"'엘리자벳' 5년 만 컴백, 관객 갈채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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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그룹 JYJ 김준수가 돌아왔다.

김준수는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대극장에서 전역 후 복귀작인 뮤지컬 ‘엘리자벳’의 첫 공연을 마쳤다. 김준수는 5년 만에 ‘엘리자벳’을 재연하며 보다 강해진 모습을 보였다. 성숙해진 모습으로 무대에 선 김준수는 공백을 단숨에 뛰어넘는 강렬한 모습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작은 움직임부터 미세한 숨소리 등을 통해 극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엘리자벳’의 원작자 실베스터 르베이는 공연이 끝난 후 무대에서 소감을 밝히고 김준수의 대기실을 찾았다. 실베스터 르베이는 “김준수의 컴백 공연을 보기 위해 어젯밤 뮌헨에서 왔다. 초연, 재연도 정말 좋았지만 오늘은 감정선이나 드라마 모두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토드를 만난 것 같다. 등장부터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가 있고 토드의 숨결을 내뱉을 때 위험한 사랑의 마법같은 순간을 느끼게 해줬다. 내 음악을 완성 시켜주는 캐릭터고 잘 표현해 줘 고맙다”고 칭찬을 전했다.

‘엘리자벳’은 유럽에서 가장 성대했던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가의 마지막 황후 엘리자벳과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죽음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김준수는 지난 초연 당시 탁월한 가창력과 연기력, 무대를 압도하는 퍼포먼스로 초월적인 죽음 캐릭터를 신비롭고 매력적으로 표현했으며 원작자가 의도한 죽음 캐릭터를 가장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평가 받은 바 있다.

첫 공연을 마친 김준수는 “공연이 시작 되고 한달 만에 합류라 긴장도 되고 흥분도 됐다. 5년 만에 컴백인데 황홀하고 압도적인 ‘엘리자벳’의 배우들과 스태프,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내는 훌륭한 앙상블에 꽉 찬 무대가 된 것 같다. 관객들의 뜨거운 갈채에 감동을 느꼈다. 앞으로 2월까지 위대한 사랑 ‘엘리자벳’에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김준수는 지난 11월 전역했으며 이후 단독 콘서트 개최 및 ‘엘리자벳’ 출연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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