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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팝's신곡]"난 널 위해 녹아"…헤이즈, 첫눈 내리는 날 '첫눈에' 반해 버린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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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튜디오블루 제공


[헤럴드POP=고명진 기자]헤이즈가 첫 겨울 노래를 공개했다.

14일(오늘) 오후 6시 가수 헤이즈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첫눈에'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헤이즈는 지난 3월 발표한 미니앨범 '바람' 이후 9개월 만에 신보로 돌아왔다. '첫눈에'는 첫눈이 내리는 어느 날, 사랑하는 이와 자신이 함께 있는 모습을 상상하는 화자의 마음을 그린 곡.

곡 제목 ‘첫눈에’는 '첫눈(first snow)'과 '첫 눈(first sight)'을 중의적으로 표현한 것. 겨울에 내리는 '첫눈'과 '첫 눈'에 반한 상대에 대한 마음을 가사를 통해 나타냈다.

헤럴드경제

MV 캡처


"먼 미래의 날씨 같애 / 예측 불가해 / 맑았음 해 / 내 꿈인데도 너만은 / 왜 뜻대로 안 돼 / 대체 뭔데"

"첫눈 내릴 어느 날엔 / 널 안고 있을까 / 하얀 배경이 너의 맘에 / 날 데려가 줄까"

"난 널 위해 녹아도 돼 / 네가 뜨거운 여름이라 해도 / 뛰어들게 그 순간 / 네 두 눈 속에 내가 / 영원히 내리길 바래"

'첫눈에'에서 헤이즈는 사랑에 빠진 이의 마음을 담았다. 헤이즈 특유의 아름답고도 슬픈 감성이 돋보인다.

특히 이 곡은 평소 헤이즈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눈사람 캐릭터 올라프에게도 영감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첫눈에' 가사에는 올라프의 대사 “어떤 사람 앞에선 녹는 것도 아무것도 아니죠”를 모티프로 작사된 파트가 있다.

한편 헤이즈의 '첫눈에'는 오늘(14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한국시간으로 금일 오후 8시부터 개최되는 ‘2018 MAMA in HONG KONG’에서 ‘첫눈에’ 라이브 무대가 최초 공개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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