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워프'는 스타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모습을 훑어볼 수 있는 엑스포츠뉴스의 코너입니다. 우리가 몰랐던 스타들의 그때 그 시절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 봅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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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워너원(Wanna One)은 2017년 4월부터 6월까지 Mnet에서 방영된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최종 순위 1위부터 11위를 기록한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으로 구성된 11인조 그룹입니다.

팀명 '워너원'의 의미는 '하나가 되길 원하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워너원은 데뷔부터 남달랐습니다. 지난해 8월 7일, 첫 번째 미니 앨범 '1X1=1(TO BE ONE)'을 발매함과 동시에 고척스카이돔에서 데뷔 쇼케이스 콘서트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을 개최, 이례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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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미니 앨범 발매 직후, 타이틀곡 '에너제틱(Energetic)'은 모든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활활 (Burn It Up)'을 비롯한 수록곡들도 10위권 내에 진입하는 저력을 드러내기도 했죠. 음반 역시 모든 음반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발매 첫 주만에 41만 장을 판매했습니다.

또한, 수많은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하며 무려 15관왕을 달성했습니다. 그렇게 워너원은 팬클럽 '워너블'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성장해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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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같은 해 11월, 첫 번째 리패키지 앨범 '1-1=0(NOTHING WITHOUT YOU)'를 발매했습니다. 발매 직후, 타이틀곡 'Beautiful'은 모든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갖고 싶어'를 비롯한 수록곡들도 10위권 내에 진입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음악 방송에서 수차례 1위를 하며 8관왕을 기록했습니다.


워너원은 그해 12월, 팬미팅 콘서트 '워너원 프리미어 팬콘'을 개최하며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2017년 한 해 동안 워너원은 '부산 원아시아페스티벌 어워즈'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하고, '주간아이돌 어워즈'에서 아이돌 챔프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톱스타상 시상식'에서 톱가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또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서 신한류 신인상과 신한류 라이징 핫 스타상을 수상하고,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도 신인상과 슈퍼루키 삼성페이상을 수상해 각각 2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이어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남자 그룹상, 남자 신인상, 베스트 오브 넥스트상을 수상하고,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도 TOP10, 신인상, 카카오 핫 스타상을 수상해 각각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그리고 '골든 디스크'에서 신인상, '한국연예제작자협회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으며,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콘서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는 본상과 신인상을 수상해 2관왕을 달성했으며, '가온차트 뮤직 어워드'에서는 올해의 가수상 음원 부문 11월, 올해의 가수상 앨범 부문 4분기, 올해의 신인상 앨범 부문, 팬 투표 인기상 남자 부문을 수상해 4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워너원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들은 데뷔 앨범과 리패키지 앨범 판매량이 100만장을 넘어 2000년 이후 최초로 대한민국 아이돌 그룹 데뷔 앨범 밀리언셀러로 등극했습니다.

이후 워너원은 지난 3월, 두 번째 미니 앨범 '0+1=1(I PROMISE YOU)'를 발매했습니다. 이에 앞서 스페셜 테마 트랙 '약속해요(I.P.U.)'를 선공개한 워너원은 모든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하며 2관왕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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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미니 앨범 발매 직후, 타이틀곡 'BOOMERANG(부메랑)'은 여러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GOLD'를 비롯한 수록곡들도 10위권 내에 진입했습니다. 음반 또한 발매 첫 주 38만 장을 판매해 역대 대한민국 아이돌 그룹 음반 초동 6위를 기록했습니다. 음악 방송에서도 1위를 휩쓸며 10관왕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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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같은 해 6월 4일 발매한 스페셜 앨범 '1÷χ=1(UNDIVIDED)'는 음악방송에서 7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이 앨범은 유닛으로 활동했는데 헤이즈와 옹성우, 이대휘는 '더 힐', 황민현과 하성운, 윤지성 그리고 넬은 '린 온 미', 강다니엘과 김재환, 박우진과 지코는 '트리플포지션', 라이관린, 배진영, 박지훈은 다이나믹 듀오와 '남바완'으로 유닛 활동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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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년 반 여 기간동안 바쁜 활동을 이어온 워너원은 지난 11월 첫 정규 앨범 '1⊃1;⊃1;=1(POWER OF DESTINY)'으로 컴백했습니다. 이 앨범은 해체 전 마지막 앨범입니다. 워너원의 해체일은 오는 31일입니다. 그간 활동 연장에 대해 수차례 논의를 이어왔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공식적인 연장없이 내년에 열리는 시상식까지만 다함께 참여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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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 나'를 외치며 국민 프로듀서들의 선택을 받아 11명으로 똘똘 뭉친 워너원.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워너원은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꽃길'을 걸었습니다. 이제 다시 각자 소속사로 돌아가야 하는 이들이지만, 엑스포츠뉴스 역시 11명 멤버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CJ ENM, YMC엔터테인먼트, 스윙엔터테인먼트, SNS,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