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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성우 서유리는 이혼한 최병길PD가 자신을 두고 '피해자 행세'라고 한 발언에 "똥은 원래 피하는 거래"라며 추가 반박하는 글을 SNS를 통해 올렸다.
반박 글에서 서유리는 "내가 아파트가 남아있어? 결혼 전 2억 대출이던 아파트가 결혼 후 11억 대출이 됐는데 남아있는 건가, 그게?"라고 반문하며, 되려 빚이 늘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팔려고 내놓은지가 언젠데 월 이지만 600만원이야"라며 "내 명의로 대신 받아준 대출은 어떡할 거야. 제발 뱉는다고 다 말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줄래"라고 또박또박 반박했다.
앞서 전날인 19일 최병길PD는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네. 싸움을 시작하고 싶지 않지만 내 생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의 방어는 하려 한다"며 최근 서유리가 이혼을 두고 한 말들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인터뷰 등에서 최병길PD는 "본인 집 전세금 빼주려고 사채까지 쓰고 결국 내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 되니 덜컥 이혼 얘기에 내 집 판 돈을 거의 다 주지 않으면 이사 안 나간다고 협박까지 한 사람이 계속 피해자 코스프레라니. 결국 나는 오피스텔 보증금도 없어서 창고 살이를 했는데. 나야말로 빙산의 일각인데, 작품이고 뭐고 진흙탕 싸움을 해보자는 건가"라고 서유리를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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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서유리는 '금쪽상담소'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만난지 4개월 만에 빨리 결혼했다. 너무 성급하게 결정을 한 것 같다. 항상 '우리는 안 맞다'고 서로 얘기했고, 결혼 후 1년이 좀 안 돼서 '뭔가 잘못되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이혼 과정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전 남편인 최병길PD에 대해 "사람은 바뀌길 바라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예술가는 철들면 망하는 거야. 이해해야지'라고 생각했다. 5년을 살았는데 가족이란 느낌이 아니었던 것 같다. 하우스메이트"라고 주장했다.
특히 "경제권이 따로였고 5년 동안 생활비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 요리를 집에서 안해서 식비도 번갈아 가며, 여행을 갈 때도 더치페이였는데 결과적으로 제가 항상 많이 썼다"고 폭로했다.
한편 서유리, 최병길PD는 지난 2019년 혼인신고 후 법적인 부부가 됐으나, 지난 3월 말 파경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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