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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전일야화] '전참시' 이영자X송성호, 연예인과 매니저 그 이상의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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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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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우먼 이영자가 매니저 송성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1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가 송성호에게 고마움을 전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영자는 유명 잡지 화보 촬영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송은이는 송성호가 SNS에 이영자의 잡지 커버 사진을 올렸다고 전했고, "사인한 것까지 같이 올렸더라"라며 덧붙였다.

전현무 역시 "사인 멘트가 올릴만하더라. '오늘의 영광은 당신 때문이에요'라고 썼다"라며 맞장구쳤다.

이영자는 "사실 매니저님 때문에'전참시'를 하게 됐다. (타 방송사가) 파업하는 바람에 올 3월까지 생활비가 없었다. 계속 지속해서 일을 할 수 있었던 건 많은 분들한테 알려졌는데도 매니저님의 행실이나 그런 게 자기도 나한테 누가 될까 봐 절제하고 산다. 친구들하고 술 한 잔 먹고 싸울 수도 있고 사람이니까 여러 가지 일이 있다. 될 수 있으면 성격 죽이고 조심한다. 정말 너무 감사하다"라며 진심을 고백했다.

이후 이영자는 송성호와 헤어진 후 전화기까지 꺼놓은 채 홀로 식사를 즐겼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송경아는 "세계 유명 잡지의 화보 촬영을 하고 자연의 모습으로 혼자 밥을 먹는 게 반전이 있으면서 멋있다"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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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는 "돈 생각 안 하고 내가 먹고 싶은 거 다 시켜도 되지 않냐. 마음 놓고 먹는다. 팀장님이랑 있을 때 일할 때는 좋지만 끝나고 나면 이 사람의 시간을 내가 갖는 것 같아서 미안함이 있다. 게다가 다음날 일도 없었다. 이게 나한테는 표지였다. (화보 촬영은) 세상이 바라는 표지였다면 이건 내가 바라는 표지였다"라며 털어놨다.

또 송성호는 영상 편지를 통해 "평소답지 않은 멋있고 화려한 모습들을 봐서 색달랐다. 다음에 한 번 더 찍으셔도 더 예쁘게 더 아름답게 나오실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응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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