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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축구선수 박주호가 아들 건후가 양세찬을 닮았다고 얘기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박주호가 샘 해밍턴-윌벤져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주호는 훈련을 하는 동안 아이들을 돌봐준 샘 해밍턴을 위해 저녁식사를 사겠다고 나섰다.
건후는 먹물 요리를 먹느라 입에 먹물 소스를 잔뜩 묻히고 말았다. 샘 해밍턴은 먹물 콧수염이 생긴 건후를 보더니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닮은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박주호는 "제가 보기에는 양세찬을 닮았다"고 말했다. 닮은꼴 부자로 등극한 건후는 먹방을 하다 말고 갑자기 깜찍한 표정을 지으며 매력을 발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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