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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김준호를 제외한 '1박2일' 멤버들이 실내 취침을 하게 됐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1박2일'에서 김준호 팀과 안김준호 팀(태현, 종민, 데프콘, 준영, 동구)의 잠자리 복불복 대결이 펼쳐졌다.

1라운드 '다섯이 한마음' 대결에서는 접전 끝에 안김준호 팀이 승리했다. 2라운드 '초성으로 웃겨라' 대결에서도 접전이 펼쳐졌는데, 김준호 팀이 이기면서 복불복은 3라운드까지 진행됐다. 마지막 라운드 '아버지 제가 모실게요'에서 안김준호 팀이 여유롭게 승리를 거두면서 김준호 팀이 최종 패배했다.

김대희는 갑자기 후배를 부르며 "그런데 세진아. 너는 야외 취침을 하고...오늘 패배의 원인은 너잖아"라며 김준호와 야외 취침에 동참하라고 했다. 세진은 "이건 제작진 허락을 맡아야하는데"라며 빠져나가보려 시도했지만, 제잔진 입장에서는 굳이 말릴 이유가 없었다.

결국 세진을 포함한 몇몇 연습생들인 야외 취침에 동참하게 됐다. 김대희는 선배 개그맨들을 대표해 "추억이라고 생각하고. 우리도 너희와 함께하고 싶지만, 제작진이 우리는 필요 없다고 가라고 하니까"라고 핑계를 대며 연습생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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