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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프리스트’ 박용우, 악마 봉인에서 풀려나게 한 장본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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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박용우가 8년 전 악마를 봉인에서 풀려나게 한 장본인으로 밝혀졌다.

16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 OCN ‘프리스트’에는 악마를 봉인에서 풀려나게 한 사람이 문기선(박용우 분)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헤럴드경제

문기선은 악령이 구마 신부를 죽여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수도원을 찾아 신부를 만났다. 악마를 봉인한 바로 그 신부였다. 문기선은 신부에게 “8년 전 악마가 봉인에서 풀려난 건 바로 저 때문입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제 어리석은 실수 하나로 너무 많은 사람의 피를 흘렸습니다. 그리고 행복을 앞둔 두 사람의 인생이 저로 인해 세상에 풀려난 악마 때문에 완전히 파괴돼 버렸습니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매듭을 짓고 싶습니다”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이 시간 오수민(연우진 분) 역시 문기선의 진실을 접하게 됐다. 내일까지 제자리로 돌려놓지 못한다면 634 해체는 물론이고 문기선이 파면될 위기에 놓여 있었다. 오수민은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문기선의 방을 뒤지기 시작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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