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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설현, 실신 논란 직접 해명…“실내라 춥지 않았다”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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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AOA 멤버 설현이 무대에서 실신해 병원 이송된 경황을 직접 설명했다. 그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도 새로운 해명을 내놨다.

설현은 1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그는 해당 글을 통해 “어제(15일) 무대에 올라가기 전까지 괜찮았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공연 중에 무리가 온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실내라 춥지는 않았지만, 앞으로는 따뜻하게 잘 입고 다니겠다”며 짧은 의상이 실신의 원인이라는 지적에 대해 에둘러 해명했다.

매일경제

설현이 무대에서 실신하게 된 경위를 직접 설명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또 설현은 AOA 멤버들과 공연관계자,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무대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설현은 15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행사 무대에서 ‘사뿐사뿐’을 부른 뒤 쓰러졌다. 설현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설현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무대 중 터트린 화약에 어지러움을 느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설명해 의구심을 낳았다.

논란이 커지자 16일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새로 해명했다. 소속사는 “설현은 가벼운 감기증상으로 목이 붓고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에서 많은 인원이 몰린 실내 무대의 더운 공기로 인해 순간 과호흡이 왔다”며 “곧바로 추가 검사를 받았고, 현재는 컨디션을 많이 회복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최 측 확인 결과 행사에 사용된 특수효과 자체는 화약이 아닌 인체에 무해한 불꽃이었다. 행사 당일에는 경황이 없어 정확히 안내해드리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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