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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배드민턴 영재' 김민지-민선 쌍둥이자매 코리아주니어오픈 복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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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유인근 선임기자]‘배드민턴 영재’ 김민지-김민선(이상 남원주초 6학년) 쌍둥이 자매가 2018 밀양 원천요넥스코리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U-13 여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김민지-김민선 자매는 16일 경남 밀양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U-13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김도연-이다현(이상 대전자양초 6학년)을 2-0(21-16 21-14)으로 꺾고 정상에 올라 지난해 3위에 그쳤던 아쉬움을 달랬다.

이들 쌍둥이 자매는 올해 SBS 영재발굴단 방송을 통해 배드민턴 신동으로 소개되면서도 배드민턴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인이다. 어려서부터 배드민턴 코치인 아빠를 따라다니며 라켓과 셔틀콕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더니 5학년 때 전국 랭킹 1위, 2위에 올랐다. 특히 복식에서는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다시한번 이를 입증했다.

이번 대회 여자단식에서는 동생 김민선은 2위를 차지했다. 언니 김민지와 4강에서 맞대결을 펼쳐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고 결승이 진출했으나, 결승에서 김도연에게 1-2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

주니어 대표팀의 이학주(진광고 1학년)는 U-17 혼합복식에서는 김가람(성지여고 2학년)과, 남자복식에서는 이상협(진광고 1학년)과 짝을 이뤄 각각 우승하면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주니어 대표팀의 정우민(광명북고 2학년)은 U-19 남자단식에서 우승하고, 남자복식에서는 기동주(광명북고 2학년)와 우승을 합작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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