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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안정환이 '요즘애들'의 요청에 16년만에 반지키스 세레머니를 재현했다.

16일 방송한 JTBC '요즘애들'에서 안정환과 김하온은 '연.남.동(연어를 남김없이 먹는 동아리)'과 함께 한강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안정환과 김하온은 연어 동아리 멤버들과 생연어, 연어 햄버거 등을 먹으며 연어에 대해 알아갔다. 점점 물려하는 안정환, 김하온과 달리 동아리 멤버들은 연어를 먹으며 행복해했다.

안정환은 이들과 함께하며 "적셔버려", 인싸 포즈 등 '요즘애들'의 트렌드를 배웠다. 또 안정환은 김하온과 연어 동아리 멤버들을 위해 근처에서 촬영 중인 트와이스를 만나게 해주는 등 최선을 다했다.

특히 미리 약속한 홍보영상 촬영에도 동참했다. 미리 짜놓은 콘티에는 '연어 반지키스'가 시선을 끌었다. 김신영은 "설마 안정환이 했을리가 없다"라고 단언했지만 그는 촬영에 임했다.

안정환은 "2002년 이후 처음해본다"라고 툴툴대면서도 애교까지 하며 NG 끝에 촬영을 완성했다. 안정환은 "저 친구들 사이에 있으니 작아지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안정환은 이날 연어 해체쇼를 보며 감탄하는 등 '요즘애들'의 문화에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이외에도 이날 '요즘애들'에서 김신영, 레드벨벳 슬기는 화제의 우애좋은 '임남매'를 만나 해장국 먹기, 분장쇼 등을 함께했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