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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전일야화] '프리스트' 박용우, 악마 봉인 할 수 있는 방법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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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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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프리스트' 박용우가 악마를 봉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냈다.

16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프리스트' 8화에서는 문기선(박용우 분)이 과거 나전향상에 봉인되었던악마를 잡았던 사제를 찾아갔다.

이날 문기선은 해당 사제가 8년 전 골방에 들어간 후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고, 문을 열어주지 않는 사제를 향해 "놈이 다시 세상을 휘젓고 다닌다. 부마자가 발생했고, 죄 없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도와 달라. 634라고 들어보셨느냐. 우리 역시 카톨릭계에 비밀 조직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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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사제는 "여태껏 귀신들린 구마 사제들을 많이 만났었다. 이혜민 수녀. 그분을 모셔와라"라고 조건을 내걸었다. 하지만 문기선은 "지금 시간이 없다. 억울한 죽음이 또 생겨야 하겠느냐. 시간이 없다. 문을 열어 달라"라며 문을 두드렸다.

이어 그는 문 앞에 무릎을 꿇은 뒤 "8년 전 악마가 봉인함에서 풀려난 것은 바로 나 때문이다. 내가 어리석은 실수로 너무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렸다. 그리고 행복을 앞둔 두 사람의 인생이. 나로 인해 세상에 풀려난 악마 때문에 완전히 파괴되었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매듭을 짓고 싶다. 두 사람의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도와달라"라고 사정했다.

결국 문기선의 말에 마음을 바꾼 사제는 문기선에게 문을 열어주었다. 그런 후 그는 "그때 내가 막내였다. 구마는 신부님들 몫이었다. 나한테는 허드렛일만 시킨다고 불평을 많이 했다. 무서웠다. 그런 악마는 처음이었다"라고 과거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자 문기선은 사제를 향해 "구마 사제님들께서는 어떻게 봉인을 했느냐"라고 물었고, 사제는 "놈의 이름을 알아내지는 못했다. 난 놈의 이름을 듣지 못했다. 오신부만이 놈의 이름을 들을 수 있었다. 자네가 감당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라며 그에게 비밀을 털어놨다.

이후 문기선은 사제에게 "감사하다. 신부님이 살아계셔서 희망이 생겼다"라고 인사를 건넸고, 사제는 "성서에 베드로가 로마 병정들의 겁박이 무서워서 예수를 세번이나 부인했다 역사는 되풀이된다. 선과 악의 싸움도 마찬가지다. 어쩌면 하나님이 이 늙은 이를 살려 두신 것은 자네에게 이 말을 전하려는 사명감이었나 보다"라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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