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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주말사용설명서' 라미란, 못 하는 게 없는 호감 언니[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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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보라 기자] 배우 라미란이 ‘주말사용설명서’에서 분위기를 주도하며 셰프의 역할까지 도맡아 활약하고 있다.

동갑내기 친구인 김숙과 콤비를 이뤄 장윤주, 이세영과 ‘자매 케미스트리’를 빚어내고 있는 것이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주말사용설명서’는 여수의 섬 백야도에서 1박 2일을 보내는 멤버들의 즐거운 모습이 담겼다. 여수 편에 아이돌 그룹 SF9 멤버 로운이 게스트로 합류하며 라미란의 요리를 돕는 일에 맹활약 했다.

라미란은 장을 보는 일부터 음식을 만드는 일까지 선두에 나서 동생들을 진두지휘 했다. 유머를 겸비한 그녀의 성격은 리더로서 멤버들을 이끌기 충분했다.

라미란은 “우리 차가 점점 발전했다. 처음에는 소형차, 승용차, SUV에서 승합차로 바뀌었다”고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사용할 렌터카는 라미란이 사비로 빌리는 통큰 면모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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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의 진가는 저녁 식사 준비 시간에 빛을 발했다. 장윤주와 이세영에게 굴을 까는 작업을, 로운에게 무를 써는 일을 각각 맡겨 시간을 아꼈다. 네 사람이 각자의 위치에서 제몫을 해낼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저녁을 준비하는 시간이 반으로 줄어들었다.

이날 라미란은 푸짐하게 한 상을 차리며 요리솜씨를 뽐냈다. 문어 스테이크, 연포탕, 특제 굴밥, 낙지 탕탕이까지 더해지면서 시선을 압도했다. 여기에 로운이 만든 굴튀김, 장윤주와 이세영이 손질한 생굴이 입맛을 돋우었다.

이번 여행에서는 김숙이 라디오 스케줄상 후발대로 합류했는데, 웃음을 선사하는 그녀의 빈자리도 라미란이 채웠다.

기념 사진을 찍을 때도 코믹한 자세를 취해 웃음을 안겼으며 동생들의 이야기까지 들어주는 맏언니의 면모를 자랑했다. 김숙 역시 요리는 ‘라원장'에게 맡기면 된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purplish@osen.co.kr

[사진] ‘주말사용설명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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