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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1박 2일’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 노련한 남자들의 ‘빅재미’ 하드캐리! 시청률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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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1박 2일’이 화제다. KBS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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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이 소중한불혹의 꿈을 이루며 도전-열정-꿈을 향한 메시지에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방송된‘1박2일’은 전국 기준14.4%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압도적1위’를 차지했다.한편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MBC ‘미스터리음악쇼복면가왕’은 평균7.8%(1부: 5.8%, 2부: 9.8%), MBC ‘궁금한남편들의일탈궁민남편’은4.9%, SBS ‘런닝맨’은 평균6.6%(1부: 5.2%, 2부: 8.0%), SBS ‘동거동락인생과외집사부일체’는 평균8.4%(1부: 8.4%, 2부: 8.4%)수치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지난16일방송된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는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이 도전한‘불혹의 꿈’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후배들과의 한 무대를 염원했던 김준호와 사극 연기에 대한 꿈을 갖고 있던 데프콘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 날 잠자리 복불복은‘1박2일’멤버들과 김준호 후배 개그맨20명이 함께 하는 장관을 이뤘다.이에 열정과 패기 넘치는‘김준호팀’과 남다른 연륜과 팀워크를 자랑하는‘안김준호팀’의 막사막하 대결을 예고하며 안방극장까지 이들이 내뿜는 열기를 고스란히 전했다.특히 잠자리 복불복 패배 시‘1인용 냉장고 박스’에서 야외 취침해야 하는 청천벽력 같은 상황 속 다섯이 한마음으로 주제에 대해 연이어 답을 말해야 하는 첫 번째 대결부터 가시밭길이 예고됐다.김준호 유행어 문제에서‘김준호팀’의 승리가 예견됐지만,놀라운 주워먹기 실력을 발휘한‘안김준호팀’이 승리한 데 이어4글자 걸그룹 이름과 대표 안무를 추는 문제에서도‘안김준호팀’이 승리한 것.

특히 두 번째 대결에서는‘언어의 연금술사’로 변신한 김종민의 하드캐리가 돋보였다.초성으로 웃겨야 하는 이번 대결에서 김종민은‘ㅍ.ㅇ’글자를 보고 곧바로‘피융’이라는 단어를 내뱉어‘김준호팀’김세진을 꼼짝없이 만들었다.이에 김세진이‘아파’라는 말로 반격했지만 김종민이 만든‘피융’에 대적할 단어는 없었고 그의 승리가 확정되자 김종민은‘포옹’이라는 단어와 함께 김세진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남다른 재미를 선사했다.또한 마지막 라운드는 김준호-정준영을 업은 채 장애물 경주를 하는‘아버지 제가 모실게요’였고 게임 초반 정준영의 손이 바닥에 닿는 실수가 있었지만,하나로 똘똘 뭉친 팀워크를 발휘한‘안김준호팀’이 승리해 실내 취침하는 영광을 누렸다.

한편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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