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컬투쇼' 방송화면)

배우 김대명이 조정석과 동갑이라고 전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코너 '특별초대석'으로 꾸며져 영화 '마약왕'에 출연하는 배우 조정석, 김대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김태균은 김대명에게 "조정석과 동갑내기라고 들었다"고 말했고, 김대명은 "80년생으로 조정석과 동갑인 것이 맞다"고 답했다.

김대명은 실물이 더 잘생겼다는 청취자의 글에 "감사하다. 종종 그런 이야기를 듣는데, 소문을 많이 내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조정석은 김대명에 대해 "연극할 때부터 알던 사이라 '마약왕'을 통해 좋은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 이두삼(송강호 분)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그린다. 역대 청불 영화 사상 최고 흥행을 기록한 영화 '내부자들'(2015) 우민호 감독이 1970년대를 변주해 한국영화에서 본 적 없는 비주얼과 스토리를 완성했다.

김미화 기자 kimmh@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