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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홍콩 최고의 배우 주윤발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실화탐사대'에서 제작진은 영웅본색, 첩혈쌍웅 등 수많은 명작을 남긴 주윤발과의 독점 인터뷰를 공개한다.
한정된 시간동안 주윤발과 보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제작진은 철저한 준비에 돌입했다. 이들은 중국어 능력자 이춘근 PD와 영어능력자 전준영 PD를 앞세워 홍콩으로 출발 전, 영어로 작성된 사전질문지를 미리 전송했다.
현장에서의 인터뷰에는 이 PD가 직접 나섰다. 동시통역사를 사이에 놓고 대화하면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없다는 판단에 이 PD는 많은 시간을 들여 중국어 인터뷰를 준비했다. 그가 공개한 인터뷰지의 빽빽한 메모는 준비과정의 어려움과 노력을 잘 보여준다.
이에 이번 독점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졌다. 주윤발하면 떠오르는 트렌치코트와 성냥개비, 전설로 남아 수많은 패러디를 탄생시키며 회자되고 있는 이 장면은 사실 애드립이었다고. 또 그는 이미 영웅본색 이전부터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윤발이 직접 밝히는 명장면의 탄생 비화와 먹을 것만 있어도 행복했다는 가난한 어린 시절의 이야기부터 무려 8100억 전재산 기부 결정의 이유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실화탐사대'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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