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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연극 '오이디푸스'의 두 주역 황정민, 배해선과 만난다.
배우 황정민이 또 다시 연극으로 관객을 찾는다. 황정민은 올 초 연극 '리차드 3세'로 10년 만에 연극무대에 선 바 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한 비극의 남자 '오이디푸스'로 복귀 소식을 알려왔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그는 2018년 영화 '공작'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본인의 연기에 많은 한계를 느꼈다고 전했다. 부족한 연기력을 채울 수 있는 건 연극이라고 생각했다며, 배우라면 관객을 위해 끊임없이 작품을 이어가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배우 배해선은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노래와 춤에 능한 연기파 배우다. 그녀는 첫 작품을 함께 했던 황정민과 20년 만의 재회라고 밝혔다. 연극배우로 유명한 배해선은 사실 드라마에도 자주 출연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속 역할도 자꾸만 큰 배역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하자, 황정민이 "너 탤런트구나"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섹션TV 연예통신'은 17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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