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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올해의 베스트 K팝 앨범 2위"…여전히 빛이 나는 故종현 [Oh!쎈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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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장진리 기자] 故 종현, 음악으로 기억될 영원한 별이다.

故 샤이니 종현의 유작 앨범 '포에트ㅣ아티스트(Poet l Artist)'는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K팝 앨범 20' 2위에 올랐다.

'올해의 베스트 K팝 앨범 20'은 비평가들이 선정한 것. 지난 1월 발매된 종현의 앨범은 쟁쟁한 완성도를 자랑하는 앨범을 제치고 빌보드가 선정한 차트 2위에 올라 웰메이드 음반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빌보드는 故 종현의 앨범에 대해 "엘비스 프레슬리를 닮은 듯한 음악 스타일로 환상적인 디스코 팝, 실험적인 일렉트로닉, 재즈 발라드 등 모든 음악 스타일을 소화해 낼 수 있는 종현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오늘(18일)은 故 종현이 세상을 떠난 지 딱 1년 되는 날. 팬들은 물론, 故 종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과 관계자들, 그리고 가요계를 비롯한 연예계 관계자들 역시 그가 떠난 빈자리에 마음 아파 하고 있다. 이런 날 전해진 故 종현의 '올해의 베스트 K팝 앨범 20' 2위 소식은 의미가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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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종현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음악을 향한 열정을 멈추지 않았다. 홀연히 세상을 떠나기 얼마 전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 故 종현은 솔로 앨범을 위해 작업한 '환상통', '어떤 기분일까', '와플', '테이크 더 다이브(Take The Dive)', '크리스마스송', '사람 구경 중' 등 신곡들을 대거 발표했다. 연이은 솔로 앨범을 통해 샤이니 종현이 아닌 솔로 아티스트 종현으로서의 음악 세계를 공고히 했던 故 종현은 더욱 솔직한 자신의 이야기를 음악에 담았다.

'포에트ㅣ아티스트(Poet l Artist)'는 故 종현 음악 세계의 정점을 찍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빛이나'부터 '환상통', '와플', '사람 구경 중', '리와인드(Rewind)', '하루만이라도', '우린 봄이 오기 전에' 등 수록곡 전체가 故 종현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였다. 故 종현이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고, 자신만의 세계를 빚어 우리에게 전달한 노래는 세계가 인정하는 음악이 됐다.

여전히 전 세계에서 '빛이나'는 故 종현. 독보적인 아티스트의 빈 자리가 너무도 크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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