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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종합] '운명과 분노' 이민정, 언니 차수연 타살 가능성 확인 '충격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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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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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운명과 분노'

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운명과 분노' 17회·18회·19회·20회에서는 태인준(주상욱분)이 구해라(이민정)에게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해라는 현정수(조승연)를 만나고 돌아가는 길에 폭행을 당했다. 가까스로 도망친 구해라는 태인준에게 연락했고, 태인준은 차수현(소이현)과 양가 식구들이 모인 식사 자리에 참석하고 있었다.

태인준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구해라에게 향했다. 구해라는 "미안해요. 너무 무서워서"라며 눈물 흘렸고, 태인준은 구해라를 다독였다. 구해라는 "오늘 같이 있어줄래요?"라며 부탁했고, 태인준은 조심스럽게 키스했다.

그날 밤 태인준은 구해라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고, 구해라가 잠든 사이 상처를 치료해줬다. 차수현은 태인준의 집을 찾았고, 현관에 놓인 구두를 발견하고 돌아섰다.

결국 태인준은 차수현과 파혼을 결심했다. 태인준은 "전에 나더러 위선이라고 했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고. 미안해. 사실이야. 이젠 확실하게 이야기할게. 우리 결혼. 나 자신 없어"라며 고백했다.

그러나 차수현은 "나 태인준이랑 결혼할 거야. 구해라가 태인준 마음 다 가져도 상관 없어. 대신 나머지는 다 내 거야. 태인준 네 이름, 지위, 재산. 그리고 앞으로 우리 둘 사이에 생길 자식들까지 다 내 거야. 너는 평생 그 여자 그리워해. 계속 사랑해. 그게 네가 날 비참하게 만든 벌이야"라며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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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태인준은 구해라를 만났고, "재벌 2세가 아닌 태인준 어때요? 하고 싶은 말을 못했어요. 해라 씨한테. 그런 거 다 내려놓고 말할게요. 나 해라 씨 좋아해요. 처음 봤을 때부터 좋아했어요. 운명 아니어도 상관 없어요. 내가 속은 거라도 상관 없어요. 해라 씨는 진심 아니어도 돼요. 내가 진심이니까. 구해라는 내가 필요하고 나는 구해라를 좋아하니까. 그런 맥락이라고 치자고"라며 진심을 전했다.

게다가 태인준은 구해라에게 적극적으로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구해라 역시 태인준에게 마음이 흔들렸고, 구현주(차수연)의 병실에서 "미안해. 나만 떡국 먹고. 나만 놀러 다니고 좋은 경치 보고. 나만 설레고. 언니는 이렇게 누워있는데 나 못 됐다"라며 혼잣말하기도 했다.

특히 구해라는 태인준과 함께 식사를 했고, 구해라는 헤어지기 전 "저번에 저한테 진심 아니어도 된다고 하셨죠. 지금은 저도 진심이에요"라며 입을 맞췄다.

또 김창수(허준석)는 구해라에게 구현주의 과거를 조사한 자료를 넘겼고, "주긴 주는데 안 봤으면 좋겠다. 나는 차라리 이런 거 그만 파고 그냥 태인준이랑 결혼해서 재벌집 사모님 됐으면 좋겠다. 이렇게 한다고 현주 누나가 갑자기 깨어나는 것도 아니고. 흥신소 생활 14년 동안 해오면서 깨달은 게 뭔지 아나. 사람들 무너지는 거 전부 다 진실 때문이다"라며 당부했다.

구해라는 김창수에게 받은 자료를 확인했고, 구현주의 사고에 타살 가능성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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