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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어게인TV]'운명과 분노' 소이현, 이민정 선택한 주상욱에 분노.."파혼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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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운명과 분노'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주상욱이 소이현에게 파혼을 요구했으나 소이현은 거절했다.

5일 밤 9시 5분 방송된 SBS '운명과 분노'(연출 정동윤/극본 이제인,전찬호)17-20회에서는 이민정을 선택한 주상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괴한의 습격을 당한 구해라(이민정 분)을 위해 태인준(주상욱 분)은 상견례 자리를 박차고 달려갔다.

그곳에서 구해라와 태인준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키스했다.

한편 분위기가 싸해진 상견례 자리에서 태인준의 외삼촌 현정수(조승연 분)는 “정말 급한 일이 있었나 보다”고 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차수현(소이현 분) 부모는 분노하며 일어났고, 차수현은 태인준에게 전화를 건 후 집으로 찾아갔다.

차수현은 태인준의 집 현관에 놓인 여자 신발을 보고 구해라가 와 있음을 눈치챘다.

그리고 방 안으로 들어서려던 차수현은 눈물을 흘리며 그대로 돌아서 나갔다.

다음날 구해라는 태인준의 집에서 잠에 깼다.

태인준은 구해라에게 "오늘 출근하지말고 병원에 가라"며 걱정했다.

이후 차수현은 구해라의 집으로 찾아가 “구질구질하다 이런 거에 태인준이 끌렸나 보다 색달라서"라며 "태인준 탓 안 한다 냄새 풍기고 다니는 년이 나쁜 거다 원하는 게 돈이라면 달라는 만큼 주겠다 하지만 네가 원하는 게 태인준이라면 꿈 깨라”며 공격했다.

이에 구해라는 “그렇게 자신 있냐 제니 어머님”이라며 차수현과 진태오(이기우 분)사이의 딸 제니를 언급했다.

차수현은 놀라며 “어디서 주워들은 헛소문이냐 까고 싶으면 까라"며 "누가 네 말 믿어주기나 할 거 같냐”라고 자극했다.

그러자 구해라는 “두고 보자 겁이 안 나시나 보다”라고 대꾸하자 차수현은 “이제야 너희 같은 애들 마음 조금 이해하겠다"라며 "나도 이제 잃을 게 없다 네가 날 괴물로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차수현의 부모가 태인준의 집에 들이닥쳤다.

이에 태필운(고인범 분)은 잠시 귀찮아하다는 듯 하더니 두 사람을 반갑게 맞이했다.

자리에 앉은 차수현 부모는 굳은 표정으로 “한 마디 하러 왔다"라며 "아드님 간수 좀 잘 하라”고 태필운에게 말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자꾸 이런 식이면 이번 결혼 다시 생각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태필운은 태정호(공정환 분)에게 차수현 부모의 회사와 자신의 회사 규모 차이를 물었다.

그러자 태정호가 “10배가 좀 넘는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태필운은 “옛날에 이 정도면 마주보고 앉지도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태필운은 어디론가 전화하더니 “차 회장 회사 대출 만기 연장 안 해주는 걸로 부탁한다”는 말을 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이에 차수현 부모는 당황했고 급기야 차수현 아버지는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이후 태인준은 차수현을 찾아가 할말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차수현은 "난 들을 말 없다"고 대답하자 태인준은 "해라(이민정 분) 씨랑 아무 일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인준은 "전에 나더러 위선이라고 했잖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고"라며 "미안하다 사실이다 이젠 확실하게 이야기하겠다, 우리 결혼 나 자신 없다"라며 털어놨다.

어이 없어하는 차수현에게 태인준은"내가 약속하겠다 너희 집, 차 회장님, 아무 일도 없게 할겠다"라며 사과했다.

하지만 차수현은 "난 결혼할거다 결혼해서도 구해라 마음 품고 살아라, 그 여자가 네 마음을 다 가져도 상관 없다, 대신 네 이름, 지위, 재산, 우리 둘 사이에 생길 자식까지 다 내 것, 넌 평생 그 여자 그리워하고 계속 사랑해라, 그게 네가 날 비참하게 만든 벌"이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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