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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TV:스코어] '왜 그래 풍상씨' 6.7% 시청률로 출발 '수목극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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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왜그래 풍상씨'가 6%대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는 5.9%, 6.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죽어도 좋아' 마지막회(2.7%)보다 높은 수치다.

비슷한 시간에 방송된 MBC '붉은 달 푸른 해'는 4.4%, 4.7%, SBS '황후의 품격'은 11.8%, 14.9%를 나타냈다.

이날 '왜그래 풍상씨'에서 이풍상(유준상 분)은 동생들과 함께 아버지 장례식장을 지키며 조문객을 맞았다. 이정상(전혜빈)은 아버지 장례식을 치르는 중에도 병원으로 가 수술 스케줄을 소화했다. 이진상(오지호)은 돈 많은 중년의 여자를 만나 돈을 뜯어낼 궁리를 했다. 이화상(이시영)은 SNS에 올릴 사진을 찍느라 바빴다. 이화상은 갑자기 공무원 남자친구를 장례식장으로 데려와 결혼 선언을 했다. 이정상은 이화상의 실체를 폭로해 버렸다. 이화상은 이정상으로 인해 거짓말이 모두 들통 나며 공무원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깨졌다.

이풍상은 막내 이외상(이창엽)을 찾아온 조문객들을 보고 격하게 분노했다. 이풍상은 이진상이 조의금을 받으려고 하자 받지 말라고 소리쳤다. 이진상은 조의금 봉투를 들고 도망 다니다 넘어지고 말았다.

이풍상은 그동안 연락을 끊고 지내던 어머니 노양심(이보희)이 장례식장으로 찾아오자 격분하며 노양심을 끌어냈다. 노양심은 이풍상에게 유산과 조의금 얘기를 꺼냈다. 이풍상은 동생들에 대해서는 궁금해 하지 않고 돈만 노리는 노양심의 태도에 어이없어 했다. 이풍상은 그렇게 혼자 아버지 발인을 마쳤다. 이풍상 아버지의 상태를 알고 있던 사람이 찾아와 이풍상에게 간이식만 하면 살 수 있었다는 얘기를 했다. 아버지는 자식들에게 미안해서 이식 얘기를 꺼낼 수 없었다고 했다고. 이풍상은 1년 전 자신을 찾아왔던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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