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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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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운 시즌' 레알, 유망주 산체스마저 본머스로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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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강필주 기자] 레알 마드리드 수비 유망주 하비 산체스(22)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스페인 '아스'를 인용, EPL 본머스가 레알의 중앙 수비수 산체스 영입을 위해 자세히 관찰하고 있으며 곧 입찰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산체스가 실망스런 시즌을 보내고 있는 레알의 몇 안되는 긍정 요소 중 하나라면서 산체스가 1월 중 팀을 떠날 경우 레알은 후반기 더 힘든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레알은 지난 시즌 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내보낸 후 신통치 않다. 레알은 현재 4위에 올라 있다. 19라운드를 치른 현재 10승3무6패를 기록, 선두 바르셀로나에 10점차로 벌어져 있는 상태다.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도 승점 5가 모자라다.

일단 레알은 산체스를 보낼 생각이 없다. 2022년까지 3억 파운드(약 4357억 원)라는 거금의 릴리즈 조항으로 묶어놓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본머스 외에도 레알 바야돌리드, 레알 소시에다드가 산체스 영입 경쟁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letmeout@osen.co.kr

[사진]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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