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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N현장] "日드 원작과 달라" '리갈하이' 자신감, 'SKY캐슬' 기세 이을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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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배우 서은수, 진구(오른쪽)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토 드라마 ‘리갈하이’(극본 박성진, 연출 김정현)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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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동명의 인기 일본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JTBC '리갈하이'가 원작보다 더욱 웃음과 의미를 강조해 첫 선을 보일 준비를 마쳤다. 'SKY캐슬'로 상승 기세를 탄 JTBC 드라마 흥행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리갈하이'(극본 박성진/연출 김정현)의 제작발표회가 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렸다. 김정현PD와 주연배우 진구, 서은수, 윤박, 채정안, 정상훈, 이순재가 참석했다.

'리갈하이'는 법 좀 만질 줄 아는 승률 100% 괴물 변호사 고태림(진구 분)과 법만 믿는 정의감 100% 초짜 변호사 서재인(서은수 분),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변호사의 살벌하게 유쾌한 코믹 법조 활극이다. 지난 2012년 방송된 일본 후지TV의 동명의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김정현PD는 "'리갈하이'는 법조 코믹 활극이다. 기존 법정 드라마와 달리 코믹적으로 무겁지 않게 재미있게 풀어가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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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토 드라마 ‘리갈하이’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정상훈, 채정안, 서은수, 김정현 감독, 진구, 이순재, 윤박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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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과의 차이에 대해 "'리갈하이' 장점은 고태림 역할이라는 독창적인 캐릭터와 한 회에 간단 명료하게 마무리된다는 점이 있다"고 했다.

이어 "리메이크에 대해 다른 연출자들의 이야기도 많이 들었고, 대본도 이렇게 저렇게 변화를 줘보기도 했다"면서 "매일 일과끝나고 다들 모여서 대본을 보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작가, 배우들과 상의한 결과 원작이 있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한에서 장점을 최대한 보여주자는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또 "'리갈하이'가 원작이 굉장히 훌륭하지만 한국의 현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 일본 드라마 특유의 과장된 표현이나 한국 현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서 원작에 있는 걸 쓰기도 하지만 변형하고 우리만의 새로운 에피소드를 변형했다. 와닿을 수 있도록 풀어가는 차별점이 있다"고 했다.

진구는 기존 이미지와 다르게 유쾌하고 가벼운 캐릭터인 고태림 역할로 출연한다. 이런 캐스팅에 대해 "진구씨는 정말 열정이 가득했다. 주인공을 많이 한 배우임에도 모든 걸 다 내려놓고 하려는 눈빛이 보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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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박(왼쪽부터), 채정안, 정상훈이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토 드라마 ‘리갈하이’(극본 박성진, 연출 김정현)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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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토 드라마 ‘리갈하이’(극본 박성진, 연출 김정현)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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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는 "그동안 진중하고 무거운 연기를 했던 내가 가볍고 유쾌한 연기를 잘 할 수 있을까 도전의식을 가지고 참여를 했다"면서 "우리 드라마에서 중점적으로 봐야 할 부분은 원작처럼 법정드라마 속에 유쾌하고 진중한 매력이 담겼다. 원작과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리갈하이'는 25% 시청률을 넘겨 신드롬을 일으킨 'SKY캐슬'의 후속작이다. 이에 대해 김정현PD는 "촬영하면서 'SKY캐슬'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관계자들에게도 많이 들었다"라면서도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SKY캐슬'은 'SKY캐슬'이고, '리갈하이'는 '리갈하이'다"라면서 "전작이 잘 돼도 우리는 우리 작품에 최선을 다할 뿐이다. 전작 시청률이 잘 나왔다고 해서 신경을 쓰고 있지는 않다"고했다.

'SKY캐슬' 후속으로 오는 8일 오후 11시에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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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은수(왼쪽부터), 이순재, 진구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토 드라마 ‘리갈하이’(극본 박성진, 연출 김정현)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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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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