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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풍상씨’ 유준상 이혼요구 “니 땍땍거리는 목소리만 들어도 소름” “벼락 맞아 뒈질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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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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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게 간암 투병 사실을 알리지 못한 풍상(유준상)이 홀로 영정사진을 찍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서는 간암 선고를 받은 풍상이 아내에게 이혼서류를 내밀고, 영정사진을 찍는가 하면 동생들에게 화해를 청했다.

풍상씨 유준상은 이혼을 결심하며 간분실(신동미)에게 이혼서류를 내밀었다.

풍상이 이혼서류를 내밀자 분실은 떨리는 눈빛으로 “이혼만은 못한다고 펄펄뛰더니 아부지한테 있는정 없는정 다 떨어졌다 그랬다며. 꼭 그렇게 말했어야 했니?”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풍상은 일부러 단단한 목소리로 “이제와서 말이지만, 내 동생들 뭐라고 할때마다 너한테 섭섭했어. 니 잔소리도 지겹고, 니 땍땍거리는 목소리만 들어도 소름끼쳤어. 그때 정 다 떨어진거 같애. 자식보고 할 수 없이 살았다. 우리 서로 갈길가자”고 말한다.

풍상씨 유준상의 말에 배신감을 느낀 분실은 눈물을 애써 참으며 물컵을 들어 풍상에게 끼얹고 “니 동생들끼고 천년만년 살아봐 벼락 맞아 뒈질놈아”라고 소리 지른다.

한편, 이진상은 매번 만나기만 하면 싸우는 이정상과 이화상 사이를 정리하고자 했지만 역효과만 불러왔다.

이정상은 가족들에 대해 “창피하다”고 했으며 가만히 있던 이외상(이창엽)은 “우리도 너 필요 없어”라고 말한다.

또한, 이정상은 자리를 박차고 나갔으며 이풍상은 “너희 진짜 왜들 그러냐”라고 소리 질렀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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