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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 전부인 신동미에 '눈물'의 고백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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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왜 그래 풍상씨'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유준상이 눈물의 진심을 전했으나 무시당했다.

14일 방송된 KBS2 '왜 그래 풍상씨'에서는 전부인 간분실(신동미 분)에게 전화를 걸어 마음을 고백하는 풍상(유준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신의 죽기 전 할일을 체크하던 풍상은 '동생들 빚잔치'에 세모를 쳤다. 이후 풍상은 동생들에게 돈을 빌려준 사람들을 모아 "제가 가진 돈의 전부, 50%밖에 못 넣었다"고 돈봉투 하나씩을 건넸다. 이런 풍상에 채권자들은 "이자는 몰라도 원금이라도 받아야겠다"며 화를 냈다. 풍상은 "죄송하다 더 이상은 제 능력이 안된다"고 맞받아쳤다.

채권자들은 풍상을 때리고 발길질하며 "법대로 하자"고 했다. 채권자들은 갚지 못할 경우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며 "네 목숨 끊어질 때까지 받아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후 풍상은 전부인 간분실(신동미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풍상은 "걸리적 거리는 놈들 없는 곳에서 당신과 한달동안만 살고 싶다. 당신과 하고 싶은 게 왜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다"고 진심을 털어놨다. 이어 풍상은 "나 미워하지마. 만약 한번만 나한테 기회가 온다면 당신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며 눈물을 삼켰다. 그러나 간분실은 "전남편 사절이다. 술마셨으면 집에 가 잠이나 자라"라고 차갑게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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