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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하나뿐인 내편' 윤진이, 유이 편드는 이장우에 "가해자 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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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윤진이가 폭주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극본 김사경)에서는 과거의 진실과 마주한 김도란(유이 분), 강수일(최수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다야(윤진이 분)는 강수일의 빵집에서 난동을 부린 뒤 살인자가 만든 빵이라고 폭로했다. 자신의 아빠를 죽인 살인자라는 것. 이를 왕대륙(이장우 분)이 나타나 말렸고, 장다야는 "오빠야 말로 뭐하는 짓이야? 지금 살인자 딸 편드는 거야? 오빠가 이 여자랑 무슨 사이라고 편을 들어? 오빠 이제 이 여자랑 남남이야 남남"이라고 고함을 질렀다.

김도란은 "우리 아빠 죽을 죄 지은 거 맞아. 하지만 우리 아빠도 지금까지 고통 속에서 살았어"라고 호소했다. 이에 장다야는 "지금 고통이라고 그랬어? 무슨 고통 어떤 고통? 죄 없는 우리 아빠를 죽여놓고 지금 그 말이 나와?"라며 기막혀 했다. 왕대륙은 "장다야 그만해 네가 아무리 피해자 가족이라도 이럴 권리 없어 그만해"라고 말했다.

장다야는 "이 여자 가해자 딸이고 나 피해자 딸이야. 오빠가 나라면 이 여자 아버지 용서할 수 있어?"라며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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