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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몬스타엑스가 미국 최대 연말쇼 '징글볼' 투어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 스타힐 빌딩에서 몬스타엑스 정규 2집 두 번째 파트 'THE 2ND ALBUM : TAKE.2 'WE ARE HERE' 관련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우선 몬스타엑스는 "4개월만에 컴백하게 됐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것을 준비했다"고 입을 열었다.
셔누는 "4개월만에 컴백하게 돼 기쁘다. 뭔가 계속 활동하는 느낌이다. 지치지 않고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원호는 "짧은 시간 안에 준비하면서도 간단하고 급하게 작업하지 않았다. 애정을 갖고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헌은 "항상 시작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2019년 들어와서 내는 첫 앨범이다. 좋은 포문을 열게 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아이엠은 "'슛아웃' 활동 후 좋은 결과가 있었다. 이번 활동도 그 기운을 받아 좋은 결과를 냈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형원도 "정규 2집을 낼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고 덧붙였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해 미국 최대 연말 쇼 '징글볼' 투어를 성료 했으며 빌보드와 판도라 등 외신들의 주목을 받는 등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
이에 대해 주헌은 "징글볼 투어를 갔을 때 대기실은 따로 없었고, 트레일러에서(차 내부에서) 대기했는데 옆에 보면 유명하신 가수분들의 캠핑카들이 모여있었다. 그걸 돌아다니며 동영상을 찍었다. 그것 조차 감회가 새로웠다"고 고백했다. 실제로 몬스타엑스는 션 멘데스, 체인스모커스, 카디비, 카밀라 카베요, 캘빈 해리스, 칼리드, 두아 리파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원호는 "다른 분들 리허설을 했을 때 구경을 했다. 그런데 다른 가수들도 우리를 보러 와주고 우리 노래를 따라도 불러주기도 했다. 그래서 '아, 뭔가 우리도 여기에 있어도 되는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또 "실제로 엔딩 무대에 섰다. 그러면서 다른 가수분들과 친해지고 사진도 찍었다. 앞으로 우리의 음악적 색깔이나 스펙트럼이 더 넓어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민혁도 "못해본 경험이라 말하고 싶은 것이 많다. 본 무대를 할 때 다른 가수들도 우리와 함께 즐겼다. 나 같은 경우 바찌(Bazzi)를 너무 좋아해 컬러링도 하고 그럴 정도여서 징글볼 당시 그 노래를 들으러 직접 나갔었다. 그가 무대에서 내려올 때 '너 노래 좋아한다'고 했더니 그도 나에게 '나도 몬스타엑스를 잘 알고 너희 팬이다'라고 얘기 해줘서 기뻤다. 처음본 분이고 언어도 다르지만 프렌드쉽이 있어서 좋았다. 전세계 월드스타들과 친구가 된 기분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두 번째 파트인 'THE 2ND ALBUM : TAKE.2 'WE ARE HERE'와 타이틀곡 'Alligator'를 공개한다.
타이틀곡 'Alligator'는 몬스타엑스에 최적화된 곡으로, 앨범 전체를 지탱하는 중심축이다. 특유의 힙합적인 느낌에 파워풀한 퓨처팝 사운드가 믹스매치 된 댄스곡이자 서로의 늪으로 더 끌어당긴다는 중독적인 훅과 벅차오르는 감정의 흐름이 인상적이다. 몬스타엑스만의 문법이 그대로 적용된 이 곡은 이번 앨범의 하이라이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스타쉽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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