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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몬스타엑스 "우린 고인돌, 두 다리로 버티며 오래 버틸 것"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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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이번엔 '고인돌'입니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 스타힐 빌딩에서 몬스타엑스 정규 2집 두 번째 파트 'THE 2ND ALBUM : TAKE.2 'WE ARE HERE' 관련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대부분의 아이돌에게 'OO돌'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청순돌, 섹시돌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몬스타엑스의 경우 독특하게 '이세돌', '맷돌' 등의 타이틀을 직접 붙였다. 어떤 수가 오더라도 꿋꿋하게 진격하겠다는 의미의 이세돌, 모든 콘셉트를 다 소화하고 갈아버리겠다는 각오를 담은 맷돌이다.

그리고 이번엔 '고인돌'로 정했다. 민혁은 "두 다리로 굳건하게 서서 어떤 풍파가 몰아쳐도 쓰러지지 않고 오래 오래 활동하겠다는 의미"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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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데뷔 해 약 4년간 '열일'한 몬스타엑스는 앞으로의 시간이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호는 "연차나 커리어에 연연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신경 안쓰려고 노력한다. 거기에 갇히게 되기 때문이다. 그냥 묵묵히 우리 할 일을 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민혁도 "아이돌 수명이 10년이라고 봤을 때 우리에겐 6년이 남았다. 그래서 너무 신난다. 남은 6년 동안 더 잘되고 성공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원호는 "최근 백스트리트 보이즈(Backstreet Boys)가 새 앨범을 냈는데 약 19년만에 빌보드에서 1위를 했다고 한다. 그 소식을 들으니 '그들도 하는데 우리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 훗날에도 그 때 어울리는 우리의 멋과 음악으로 오래오래 멤버간의 불화 없이 활동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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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몬스타엑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두 번째 파트인 'THE 2ND ALBUM : TAKE.2 'WE ARE HERE'와 타이틀곡 'Alligator'를 공개한다.

타이틀곡 'Alligator'는 몬스타엑스에 최적화된 곡으로, 앨범 전체를 지탱하는 중심축이다. 특유의 힙합적인 느낌에 파워풀한 퓨처팝 사운드가 믹스매치 된 댄스곡이자 서로의 늪으로 더 끌어당긴다는 중독적인 훅과 벅차오르는 감정의 흐름이 인상적이다. 몬스타엑스만의 문법이 그대로 적용된 이 곡은 이번 앨범의 하이라이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스타쉽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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