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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기부하려고 돈 버나"..박명수, 네버엔딩 미담이 더 훈훈한 이유 (종합)[Oh!쎈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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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소영 기자] 박명수가 진행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매주 수요일 수요미담회 고정 코너가 있다. 청취자들의 미담을 듣고 선물을 주는 코너인데 DJ인 박명수는 자주 자신의 미담을 셀프로 소개하고선 칭찬을 바랐다.

하지만 이러한 그의 언행이 밉지 않은 건 그가 실제로도 선행을 자주 베푸는 미담꾼인 이유에서다. 그동안 여러 미담과 선행으로 알게 모르게 사회에 빛이 되곤 했는데 이번엔 난청 아동에게 수술비를 오랫동안 지원한 일이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8일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 측은 "최근 박명수가 5살 난청 어린이의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언어 재활 치료비 일체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특히 박명수는 2017년 6월부터 난청 어린이들의 수술비 지원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고 알려져 더 큰 박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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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년 동안 박명수가 인공달팽이관 수술, 언어 재활 치료비를 지원해 새로운 세상을 찾아준 난청 아동은 무려 4명. 박명수는 이들의 수술비를 전액 후원하며 온정을 더했다.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방명수는 이미 2003년부터 꾸준히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방송에서는 호통과 버럭 개그로 까칠한 웃음을 주고 있지만, 실제로는 미담과 선행으로 똘똘 뭉친 그다. 그의 매니저가 “참 좋은 일 하시는 따뜻한 형님. 기부하려고 돈 버는 좋은 형”이라는 SNS 글을 남기기도.

자신의 미담을 스스로 자랑스러워하면서도 실제로 큰 일에는 겸손하게 몸은 낮추는 박명수다. 그의 미담이 더욱 따뜻하고 진한 감동을 남기는 이유가 여기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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