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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왼손잡이 아내' 이수경, 김진우 정체 눈치 챘다 "우리 수호 씨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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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KBS2 왼손잡이 아내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이수경이 김진우를 자기 남편이라고 굳게 믿었다.

18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연출 김명욱/극본 문은아)에서는 박도경(김진우 분)을 자기 남편 이수호라고 생각하는 오산하(이수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산하는 시신과 함께 발견된 시계가 가짜라는 걸 알아차렸다. 그러고는 에스더(하연주 분)를 의심했다. 오산하는 "주스 쏟은 것도 시계 확인하려고 일부러?"라고 추측했다. 오산하는 시계 가게에 가서 "저랑 같이 왔던 여자가 시계를 사 갔냐"라고 물었다. 시계 가게 주인은 "같은 시계인데 남성용이 아니라 여성용을 사 갔다"라고 답했다.

오산하는 "시신이랑 시계를 전부 다 조작한 거야"라며 에스더에게 분노했다. 오산하는 에스더의 집까지 찾아갔다. 오산하는 "이러는 이유가 뭐야? 가짜 시신, 가짜 시계까지 만들어서 수호 씨를 죽었다고 말하려는 이유"라며 에스더를 지켜봤다. 오산하는 "목격자와 박도경에 따르면 이수호, 박도경, 장에스더 같이 있었어. 수호 씨는 실종. 유일하게 돌아온 사람은 장에스더 당신 한 사람. 기억 상실인 박도경 씨가 우리 수호 씨랑 똑같은 말과 행동을 한다. 가짜 시신에 가짜 시계를 채워 에스더 당신은 내가 수호 씨를 죽었다고 생각하게 한다. 왜?"라고 의문을 품었다.

오산하는 박도경이 나온 걸 보고는 심장을 움켜쥐었다. 오산하는 "박도경이 수호 씨야"라고 믿었다. 오산하는 "만약 박도경이 수호 씨라면 나 에스더 너 용서 못 해. 반드시 내가 모든 걸 제자리로 돌려놓을 테니까"라고 각오했다.

박도경은 오라바이오 본부장으로 발령이 났다. 조애라(이승연 분)는 분노했지만 박순태(김병기 분)는 박도경이 오라바이오를 살릴 경우 오라 그룹 전체를 넘겨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오산하는 박도경에게 이수호의 흔적인 심장 수술 자국이 있는지 확인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하고 연락을 취했다. 박도경의 연락처는 바뀐 다음이었다. 오산하는 에스더를 따돌리고 박도경을 만나러 갔다. 하지만 김남준(진태현 분)과 만났다. 김남준은 박도경 정체를 의심하는 오산하를 보며 둘을 만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애를 썼다. 그 결과 박도경과 오산하는 어긋났다.

오산하는 에스더에게 가서 "박도경 씨 요즘 어떻게 지내"라고 물었다. 에스더는 "내 남편한테 관심 꺼 달라"라고 했지만 오산하는 "박도경 씨랑 행복하냐. 자신을 기억도 하지 못하는 남편 끼고 사는 거 어떤가 해서. 박도경 씨 에스더 씨한테 마음 없어 보이는 거 같던데. 과거에도 박도경 씨가 에스더 씨에게 일방통행으로 이별 통보하지 않았냐"라고 말했다. 에스더는 "앞으로는 도경 씨랑 내 앞에 얼쩡거리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그 순간 오산하에게는 박순태의 전화가 왔다.

김남준은 에스더를 찾아가 "너 가짜 이수호 시신에 가짜 시계 가져다놨냐. 덕분에 오산하 씨가 이수호 시신이 가짜라는 거 알았다는 게 중요하다. 산하 씨는 널 먼저 제일 의심할 거야"라고 말했다. 에스더는 "할아버지 말씀대로 오산하 집으로 초대한 거 아니지?"라고 물었다. 김남준은 "그럴 만큼 여유 있지 않다"라고 답했다.

오산하는 박순태의 초대를 받아 집에 방문했다. 오산하는 조애라가 핀잔을 주고 있음에도 "불편하지 않다. 남준 씨가 있다"라고 말했다. 박도경은 회사 일을 처리할 게 남았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조애라는 "오산하 씨도 김 사장 진짜 좋아하냐"라고 물었다. 그 순간 오산하는 물을 쏟는 척하며 화장실에 가겠다고 했다. 오산하는 박도경에게 향했다. 오산하는 "옆구리에 흉터 있냐"라고 물었다. 오산하는 박도경 옷을 들어올리려고 했지만, 박도경은 손을 잡고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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