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30 (목)

"패션계 큰 별이 졌다" 칼 라거펠트, 건강 악화로 별세‥향년 85세[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칼 라거펠트 인스타


칼 라거펠트가 세상을 떠났다.

19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출신 전설의 패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프랑스 파리에서 사망했다. 향년 85세.

보도에 따르면 라거펠트의 구체적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근 몇 주 건강상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건강 악화로 예측된다.

라거펠트는 죽기 직전까지도 오는 목요일에 진행되는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 위크에 선보일 예정인 명품 브랜드의 2019년 콜렉션을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1933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난 칼 라거펠트는 14세에 파리에 정착 후 본격적으로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길을 걸었다. 보조 디자이너부터 수석 디자이너까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에서 디자이너로 활약했다. 영국 BBC 방송은 "칼 라거펠트는 패션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하나로 꼽혔으며 죽음에 이르는 순간까지 패션에 매진했다"는 글귀로 추모하기도.

헤럴드경제

사진=지드래곤 인스타


한국 스타 중에는 빅뱅의 지드래곤, 최시원이 칼 라거펠트와 인연을 맺었다. 지난 2015년 아시아 스타로 유일하게 칼 라거펠트의 브랜드에 초청받은 지드래곤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던 바 있다. 슈퍼주니어 최시원은 칼 라거펠트와 화보 작업을 함께했다.

뿐만 아니라 김정숙 여사는 지난해 10월 칼 라거펠트가 디자인한 자켓을 입고 공식석상에 등장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