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워너원 출신 가수 윤지성이 솔로 가수로 데뷔한다.

윤지성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Aside(어사이드)'를 발표한다. 1년 6개월간 워너원 맏형으로 활동을 마무리한 뒤 곧바로 솔로 작업에 돌입한 그는 워너원 출신 중 제일 먼저 솔로 앨범을 세상에 내놓게 됐다.

윤지성의 솔로 데뷔 앨범 'Aside'는 연극에서의 대사인 '방백(傍白)'을 모티브로 '항상 네 편이다'라는 의미의 'Always on your side'의 약자로 이뤄졌다. 연습생 신분이었던 '프로듀스 101'을 시작으로 워너원으로 활동하던 때까지 항상 곁에서 응원하고 지지해준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담았다.

솔로 데뷔 타이틀곡 'In the Rain(인 더 레인)'은 윤지성만의 감성을 담아낸 발라드 곡이다. 'In the Rain'은 사랑하는 이와의 준비 없는 이별을 맞이한 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한 곡으로, 감성적인 멜로디에 오케스트라 선율이 더해진 팝 발라드 장르다.

윤지성은 이날 솔로 앨범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인 활동에 돌입한다. 근시일 내 뮤지컬 '광화문연가' 개막도 앞둔 상태. 군 입대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꽉 찬 나이인 만큼 국가의 부름을 받기 전까지 활발한 활동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고 팬들과 적극 소통한다는 각오다.

윤지성을 시작으로 워너원 출신 멤버들은 솔로 행보를 본격화한다. 하성운 역시 소속팀 핫샷 컴벡에 앞서 오는 28일 솔로 미니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박지훈 또한 3월 발매를 목표로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이 외에 황민현은 3월 중 소속팀 뉴이스트를 통해 새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며, 이대휘 박우진은 브랜뉴보이즈(가칭) 데뷔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강다니엘도 4월 솔로 데뷔를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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