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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키나와(일본), 민경훈 기자] 20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나하셀룰러구장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연습경기, 5회말 무사 주자 1루 KIA 헤즐베이커 타석에서 1루 주자 최원준이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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