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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사리, 카라바오컵 결승이 마지막 기회...패하면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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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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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첼시의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위기에 몰린 가운데 카라바오컵 결승전 결과가 경질 여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오는 25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8-19 시즌 잉글리시 카라바오컵 결승전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는다.

이번 경기는 첼시와 사리 감독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리그에서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첼시가 무관을 탈출할 수 있는 대회이고 사리 감독은 경질론을 가라앉힐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

다만 패배할 경우 첼시는 많은 것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미러'의 20일자 기사에 따르면 첼시는 카라바오컵 결승서 맨시티에 패할 경우 사리 감독을 경질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첼시 수뇌부는 최근 구단이 보여준 일련의 모습에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첼시 팬들로부터 야유를 받고 있는 사리 감독이 여론을 뒤집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작게나마 우승컵을 차지하는 것뿐이다. 다만 최근 팀에 0-6 패배를 안겼던 맨시티가 상대여서 부담은 큰 상황이다.

첼시는 사리 감독이 경질할 경우를 대비해 후임 인선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첼시와 연결된 것은 지네딘 지단, 프랑크 램파드(더비 카운티),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유벤투스) 감독이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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