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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용왕님 보우하사' 김형민, 재희에게 "내가 뺑소니 목격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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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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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효정 인턴기자]'용왕님 보우하사' 김형민이 재희를 찾아왔다.






2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에서는 마풍도(재희 분)에게 자신이 뺑소니 목격자라고 밝히는 백시준(김형민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풍도는 사고현장에 있던 휴대전화를 받았다. 그는 그 휴대전화와 여지나(조안 분)이 준 휴대전화를 두고 "뭐가 진짜 내 것인데?"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여지나가 자신이 쓰던 휴대전화라고 건네준 것을 떠올렸다.






여지나는 자신을 찾아온 방덕희(금보라 분)에게 "나 풍도 씨랑 떠날 거야"라고 선언했다. "한국 온 지 얼마나 됐다고"라고 방덕희가 말리자 여지나는 "풍도 씨 기억 찾으면 난 끝이니깐"이라고 말했다. 방덕희가 "진짜 사귄 거 아니야?"라고 묻자 그는 "어떻게 사귀어. 우리는 사는 물이 달라. 절대 겹치지 않는 사람이야"라고 말했다. 방덕희는 여지나에게 마지막 식사를 해주기 위해 장을 보러 나섰다.






방덕희가 나간 사이 심청이는 여지나를 찾아왔다. 그는 여지나 책상에 놓인 노트북을 본 다음 "노트북 언니 거가 맞았네. 서필두 그 사람 풍도 씨에게 무슨 짓 한 거야? 사고 전부터 알고 있었던 거야?"라고 물었다. 이를 듣고 여지나는 책상 위에 있는 유리잔을 깨뜨린 후 "내가 사고 날 거 알면서 그런 거라는 말이야? 풍도 씨 사고 나던 날도 나 그 사람 구하러 간 거야"라고 소리 질렀다.





"풍도 씨에게 사정을 말했냐"는 심청이의 질문에 여지나는 "말 안 하는 게 그 사람 돕는 거야. 그래서 내가 떠나려는 거야. 오늘 하루만 무사히 넘기면 돼"라고 말했다. 하지만 심청이는 "아니. 그건 아닌 거 같아. 그 사람 목숨이 달렸어. 외국에 간다고 안전하단 보장이 없잖아. 내가 그 사람 지킬 거야"라고 선언한 후 여지나의 집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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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서필두(박정학 분)가 "프랑스로 떠난다며?"라고 물으며 마풍도 방에 들어왔다.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던 중 마풍도에게 '스페셜'이란 이름으로 전화가 걸렸다. 이는 심청이었다. "누구세요?"라는 마풍도에 질문에 심청이는 "저예요 심청이에요"라고 소리 질렀다. 하지만 마풍도의 전화기는 바로 전원이 꺼졌다.





심청이는 마풍도의 집을 찾았지만 그를 만날 수 없었다. 그는 마풍도의 사무실을 찾아갔지만, 경비원에게 제지당했다. 이때 서필두가 나타나 "무슨 일입니까?"라고 물었다.






서필두는 심청이를 자신의 사무실로 데려왔다. 심청이는 "마풍도를 해치려는 사람이 이 회사에 있는 걸 알았거든요. 내가 직접 해결하려고요"라고 선언했다. 그리고 심청이는 서필두가 마필두를 해치라고 명하는 음성 녹음파일을 그대로 따라 했다. 이는 여지나가 갖고 있던 사무실 도청한 파일이었다.






여지나는 마풍도의 사무실에 간 심청이를 따라왔다. 심청이는 여지나에게 "언니는 마풍도 좋아하는 거 맞아? 어떻게 걱정을 안 해"라고 말했다. 여지나는 "그럼 마풍도 좋아한다는 거야?"라고 물었다. 심청이는 "맞아. 나 마풍도 좋아해"라고 고백했다. 이에 여지나는 "너 왜 내 것만 탐내? 백시준(김형민 분)때도 그러더니. 이제 백시준 만나. 전과자라 싫어? 그렇게 짠하면 네가 가지라고 백시준"이라고 말했다. 백시준은 뒤에서 이를 듣고 있었다.






여지나는 심청이와 헤어지고 서필두의 사무실에 갔다. 서필두가 녹음파일에 대해 아무렇지 않아 하는 모습을 보고 여지나는 "마필두 죽이는 것보다 더 겁나는 게 있어? 내가 가진 것 중에?"라고 혼잣말했다.






방덕희는 여지나의 요청에 심청이를 창고에 가뒀다. 다행히 여지나는 창문을 기억했고 창고를 탈출할 수 있었다.

한편, 마풍도가 휴대전화를 고치고 나왔다. 그러나 나오자마자 헬멧을 쓴 오토바이가 그의 휴대전화를 훔쳐 도망갔다. 그는 여지나가 자신에게 휴대전화를 건넨 것을 떠올리며 여지나를 의심했다.






여지나는 마풍도와 프랑스로 떠나기 위해 마풍도를 찾아갔다. 마풍도는 "지나 씨가 준 휴대전화 내가 쓰던 거 맞아요?"라고 물었다. 여지나는 "맞다"고 거짓말했다. 이때 누군가 마풍도를 찾아왔다. 그는 바로 백시준이었다. 백시준은 마풍도에게 "내가 그 뻉소니 사고 목격자 백시준 입니다"라고 말했다.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는 평일 오후 7시 15분 방송된다.







chohyojeong@sportsseoul.com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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