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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이강인 에이전트, "韓 보도 도를 넘어섰다"... 임대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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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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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한국의 보도는 도를 넘어섰다".

이강인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 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에스파뇰고 홈 경기에서 18명 명단에 포함됐지만, 90분 내내 벤치만 지켰다.

2군 소속으로 코파 델 레이(국왕컵)을 통해 꾸준히 1군 무대를 밟았던 이강인은 1월30일 1군 계약을 체결했다. 등번호도 16번을 받았다.

하지만 1군 계약을 체결한 뒤 결장이 계속되고 있다. 부상을 당했던 주축 선수들이 복귀하면서 이강인의 자리가 없어진 것. 마르셀로나 가르시아 토랄 감독도 "이강인은 아직 어리기에 꾸준히 뛰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 결과 임대설이 떠올랐다. 이강인 측에서 발렌시아 구단에 임대를 원한다는 의견을 보냈다는 것.

그러나 스페인 언론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엘 데스마르케는 20일 "한국에서 보도는 도를 넘어섰다. 이강인의 에이전트는 현재 발렌시아와 아무런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의 에이전트인 호세 마누엘 타라가는 라디오 마르카 발렌시아와 인터뷰서 "우리는 발렌시아 구단과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발렌시아가 많은 대회에 출전하면 이강인의 출전 시간도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이강인과 그의 가족은 좋은 축구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 발렌시아 구단도 이강인에 대해 많은 기대를 걸고 있고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좋은 선수로 발전 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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