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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구민지기자]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뮤직K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 홈페이지에 김수찬이 선배 남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훈훈한 사제지간의 모습이 담겼다.
남진의 제자 사랑은 남달랐다. 김수찬의 '사랑의 해결사'를 직접 부르며 창법, 감정 등을 자세하게 짚어줬다. 신곡 프로젝트 '퀘스트 해결사' 출연도 흔쾌히 승낙했다.
남진은 "배우는 대사로 연기를 하고, 가수는 노래 가사와 멜로디로 연기를 해야 진정성을 전달할 수 있다"며 진심 어린 조언까지 아끼지 않았다.
김수찬에게 이날 만남은 더욱 특별했다. 남진의 무대를 보고 트로트 가수의 꿈을 키웠기 때문. 지난 2014년 JTBC ‘히든싱어2'에서 남진 모창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KBS-1TV '가요무대'와 '전국노래자랑'에 출연, 인지도를 쌓았다. 앨범 '간다 간다', '딱 보면 알아요', '대구 아가씨', '평행선' 등을 발표했다.
한편 김수찬의 '퀘스트 해결사' 4번째 이야기 남진 편은 21일 저녁 7시 뮤직K엔터테인먼트 네이버TV V라이브 채널에서 선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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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뮤직K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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