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SBS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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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장나라 신성록이 폭탄 테러에 위기를 맞는 스토리가 전개된 가운데, 최고시청률 16.3%을 기록, 수목극 전체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 49회와 50회 시청률의 경우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이하 동일)으로 각각 11.7%(전국 11.7%)와 14.2%(전국 13.8%)를 기록했다. 여기에다 최고시청률은 16.3%까지 치솟았다.
동시간대 MBC ‘봄이 오나 봄’은 시청률이 각각 2.4%(전국 2.0%)와 2.7%(전국 2.4%)를, 그리고 KBS 2TV ‘왜 그래 풍상씨’는 각각 10.1%(전국 10.1%)와 12.2%(전국 12.3%)를 기록했다. 또한 tvN ‘진심이 닿다’의 경우 유료플랫폼기준으로 4.7%(전국 4.1%)에 머물렀다.
이날 방송에서 강희(윤소이)가 누군가와 통화하는 사이 이혁(신성록)이 등장, 그녀의 휴대폰을 총으로 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이혁은 이윤(오승윤)과 함께 그녀를 태후(신은경) 앞에 끌어다 놓고는 소현 황후의 의문사를 둘러싼 진실을 파헤치려 했다.
하지만, 태후와 강희는 서로 살기 위해 다시 한 번 거짓말을 하기에 이르렀던 것.
날이 바뀌고, 은황후(전수경)에 의해 황태녀 아리(오아린)의 법적 대리인으로 써니(장나라)가 결정되고, 아리는 이혁과 써니를 향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의견을 냈다.
이후 가족데이트를 나선 이들은 같이 짜장면도 먹고 스티커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이후 이혁은 써니를 향해 앞으로도 자신의 마음을 내비쳤다가 거절당하고 말았다.
그러다 이혁의 황제즉위 10주년 행사가 펼쳐지고, 감옥에 갇혔다가 유라(이엘리야)덕분에 가까스로 풀어난 써니는 단상에 올라가 이혁과 태후의 만행을 고스란히 폭로하기에 이르렀다. 여기서 태후가 슬그머니 자리를 피했는데, 이때 표부장(윤용현)은 미리 설치했던 폭발물을 터뜨렸던 것. 잠시 후 또 한번의 폭발에 써니는 쓰러졌고, 그 순간 눈을 뜬 이혁이 그녀를 안고 불속을 뛰쳐나오면서 이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 것이다.
한편 ‘황후의 품격’은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 하에 황실 안에서의 음모와 암투, 사랑과 욕망, 복수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스토리를 담는 황실 로맨스릴러 드라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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