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스케이팅의 최다빈./뉴스1 DB © News1 유승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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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최다빈(고려대)이 1년 여 만에 다시 빙판 위에 올랐다.
최다빈은 21일 태릉빙상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대학부 A조 쇼트프로그램에서 46.61점(기술점수 23.21점 + 예술점수 24.40점)을 받았다.
이로써 최다빈은 전체 5명 중 2위를 마크했다. 1위는 박소연(단국대·59.96점)이다.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기록한 쇼트 개인 최고점(67.77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1년여 만에 링크에 올라 복귀전을 치렀다.
최다빈은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싱글에서 199.26점으로 개인 최고점수를 기록하며 7위에 올랐다.
대회 전에도 발에 맞는 부츠를 찾지 못해 고생했던 최다빈은 올림픽 이후에도 같은 문제를 겪었다. 지난해 3월 세계선수권에 출전했지만 쇼트에만 출전하고 프리에서는 기권했다. 이번 체전은 최다빈이 올 시즌 처음 나선 대회다.
한편 앞서 열린 남고부 A조 쇼트프로그램에서는 차준환(휘문고)이 85.06점(기술점수 45.03점 + 예술점수 40.03점)을 받아 4명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시형(판곡고·73.04점)과 경재석(서현고·63.47점)이 차례로 2, 3위를 마크했다.
이날 차준환은 쿼드러플 점프는 시도하지 않았다. 트리플 살코와 트리플 러츠 + 트리플 루프 연속 점프, 트리플 악셀을 큰 실수 없이 소화하며 가산점을 챙겼고 10점 이상의 차이를 보이며 1위에 올랐다.
최다빈과 차준환이 출전하는 프리스케이팅 경기는 22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mae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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