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 © News1 이종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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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야구 국가대표팀의 김경문 감독이 KBO리그 선수 컨디션 점검 및 일본 대표팀 전력분석을 위해 22일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KBO에 따르면 김 감독은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김시진 기술위원장, 김평호 전력분석 총괄 코치와 함께 출국한다. 그리고 23일부터 일본팀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력분석에 들어간다.
23일과 24일에는 셀룰러 스타디움을 방문해 요미우리-라쿠텐, 요미우리-니혼햄 간 시범경기를 관전하고, 25일에는 코자신킨 구장에서 열리는 히로시마-라쿠텐, 26일은 우라소에 구장에서 있을 야쿠르트-니혼햄 연습경기를 방문해 주요 선수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27일부터는 KBO리그 팀들의 연습경기를 찾아 우리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각 팀 감독들을 직접 만나 선수 차출 등 대표팀 운영에 대해 협조를 부탁할 계획이다.
김 감독은 27일 아카마 구장에서 열리는 LG-삼성의 연습경기를 관전하고. 28일에는 고친다 구장(KIA-한화)과 구시카와 구장(롯데-SK), 3월 1일에는 다시 아카마 구장(롯데-삼성)과 구시카와 구장(LG-SK)을 방문한 뒤 저녁에 귀국한다.
김평호 코치는 일본에 남아 미야자키, 후쿠오카 등에서 열리는 일본 팀들의 연습경기와 시범경기를 더 관전한 뒤 오사카로 합류한다.
김 감독은 7일 일본으로 다시 출국해 8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오릭스-요미우리의 시범경기를 관전한다. 이후 9일과 10일 교세라돔에서 개최되는 일본과 멕시코의 평가전을 관전하며 양 팀의 전력과 주요 선수들의 기량을 집중 체크할 방침이다.
한편 김 감독은 모든 전력분석을 마치고 3월 11일 귀국한다. 오사카 방문 일정에는 이승엽 기술위원도 함께할 예정이다.
n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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