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현우가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새 주말특별기획 ‘슬플 때 사랑한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사랑은 흔하나 진짜 사랑은 힘든 시대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남녀의 격정 멜로드라마이다. 2019.2.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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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지현우가 '슬플때 사랑한다'의 연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지현우는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토요드라마 '슬플때 사랑한다'(극본 송정림 / 연출 최이섭 유범상) 제작발표회에서 "극 중 서정원은 사람들의 마음을 감싸주는 남자다. 사랑에 있어서 나무 같은 남자다. 아낌 없이 모든 것을 주는 그런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굉장히 머리로는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연기를 해야 해서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연기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저희 작품은 문학 작품 같은 느낌이 있다. 그리스 신화나 고전 문학 작품에서 보이는 감정의 폭이 굉장히 크다. 현장에서 연기할 때도 굉장히 예민해져 있고 느낌을 표현하기 어렵더라. 촬영 기간에는 집에 있으면서도 긴장을 놓치지 못한다. 다른 드라마보다 감정이 진한 건 사실은 것 같다. 제가 했던 작품 중에 감정을 표현하기 가장 어려운 작품이 아닌가 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슬플때 사랑한다'는 사랑은 흔하나 진짜 사랑은 힘든 시대,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세 남녀의 격정 멜로 드라마로 지현우 박한별 류수영 왕빛나 박하나 등이 출연한다. 오는 23일 오후 9시5분 첫 방송.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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